화순군(군수 구충곤)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는 17일 지역 구인업체 3곳의 채용 담당자와 구직 여성 40명과 함께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 있는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박람회는 화순, 나주, 담양, 함평, 영광, 장성 등 6개 시군의 구인 희망업체 156곳의 채용 담당자와 구직 여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박람회는 일자리를 찾고 있는 경력단절 여성에게 일자리 정보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직업체험관, 창업지원관 등 50여 개 부스를 체험하고 현장 채용관에서 인력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 정보를 얻었다.
취업 컨설팅관에서는 취업 성공의 첫 단추인 이력서 컨설팅, 면접 헤어·메이크업 등 이미지 클리닉, 무료 증명사진 촬영 등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출산과 육아 등으로 일터를 떠났던 여성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문을 두드리는 데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