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건강장수사업소와 전남대학교 노화과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오는 19일에 순창장류축제장내 민속마을 회관에서 `어르신 무료 의료봉사`를 갖는다. 이는 행정안전부 `공간통합
시설공유형 협업사업`의 ‘구곡순담 통합 프로그램 운영’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65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봉사는 순창건강장수사업소와 전남대학교 노화과학연구소가 주최하고 구곡순담 장수벨트행정협의회가 후원하며, 19일 당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봉사에 50여 명의 어르신이 진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봉사단은 의료분야 전문교수 5명과 간호사 2명, 보조인력 3명 등 총 10명의 인력으로 꾸려질 전망이다.
진료는 내과와 안과, 비뇨기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등 총 5개 과목으로 전문교수가 환자와 1대1로 상담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혈압 등을 측정한다.
군은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구곡순담 통합 프로그램의 지속적 운영과 농촌건강장수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국가예산 확보 등 다양한 발전적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어르신 무료 의료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지역구분 없이 주민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나눔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면서 “순창장류축제에 방문하시는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학교 노화과학연구소는 오는 19일 순창군을 시작으로, 11월 4일 전남 담양군, 11월 5일 곡성군, 11월 8일 구례군의 순으로 무료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