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다음달 3일(일) 오전 9시부터 양천구청 3층 양천홀 및 후정 주차장에서 ‘자가운전자를 위한 자동차 정비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자가 운전자를 위한 자동차 정비교실’은 자가 운전자를 대상으로 자동차와 관련된 기본 지식 및 자동차 관리법, 올바른 운전방법 등을 알려주는 이론 및 실습교육 프로그램이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1년에 2회씩 진행된다.
2017년 상반기 처음으로 운영한 ‘여성운전자를 위한 자동차 정비교실’이 구민들 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대상자를 남성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까지 3년간 5회 진행된 수업에 총 1,147명의 구민이 참여할 만큼 인기가 높다.
이번 교육은 11월 3일(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 사업조합(CAR POS) 양천구지회와 협력하여 진행된다. 먼저, 참여자들은 구청 3층 양천홀에서 자동차 구조 및 관리요령 올바른 운전습관 등을 전문 강사의 이론수업을 통해 쉽게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그 후 구청 뒤편 주차장에서 진행되는 실습시간에는 주요 장치를 보면서 오일·부동액 체크방법 벨트류 및 배터리 점검방법 타이어 공기압 점검과 공기주입 방법 등을 익혀본다. 관내에서 정비업체를 운영 중인 카포스 회원들이 강사로 나서 실습을 도울 예정이다.
16일(수)부터 교육에 참여할 2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양천구청 교통행정과 및 각 동 주민센터에 전화로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자동차 정비교실은 운전자 스스로 자동차를 상시 점검·관리하고, 응급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운전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교육.”이라며 “보다 강화된 실습으로 차량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고, 참여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알차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