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중국 칭다오 코스모폴리탄 익스포지션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9 중국 국제의료기기박람회 (China International Medicinal Equipment Fair 2019)」에 해외기업 대상 1:1 바이어 매칭 상담 개최 및 지원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다진다고 밝혔다.
「중국 국제의료기기박람회(CMEF 2019)」는 1979년에 시작된 중국 최대 의료기기 박람회로 상해와 청도에서 한 해 두 차례 개최된다. 지속적인 혁신 제품을 전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최신 의료기기 및 기술, 트렌드를 가장 크게 보여주는 전시회로 매년 20여개국 4,2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100여개국 12만 명 이상이 참관할 정도로 세계 최대 의료기기 박람회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번 행사 참가와 함께 부산시와 (재)부산테크노파크는 중국 제남시 협력기관인 산동신승화전람유한공사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및 중국에서 국내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메디컬 ICT 융합센터에서는 ㈜싸인랩, 스토리진, ㈜위트리, ㈜우리메디텍 등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개 부산 지역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 전시회 참관을 지원하고,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개척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베트남, 인도 등 기존에 구축된 해외 거점을 포함해 꾸준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시회에 참가해 부산 고령친화바이오 산업의 첨단 기술과 접목된 우수 제품들을 해외 시장에 널리 알리는 등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