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은 24일 오후 7시 30분 2층 함월홀에서 '달달한 음악으로의 초대 with 민우혁'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19 방방곡곡 문화공감'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재즈와 뮤지컬 등 각종 예술의 장르를 넘나드는 퓨전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주민의 문화향유의 폭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달달한 음악으로의 초대'는 2016년 경기문화재단 지원사업에 선정돼 같은해 9월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0여개의 도시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작품이다.
올해는 한국문예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돼 클래식부터 재즈, 뮤지컬, 대중가요까지 여러 장르의 명곡들을 하나의 콘서트에 담아 관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는 '레미제라블', '위키드', '프랑켄슈타인', '지킬앤하이드', '벤허' 등 초대형 뮤지컬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과 탄탄한 노래실력으로 인정받은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정통재즈와 현대재즈 보컬의 모던함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재즈보컬 이주미가 함께한다.
그밖에도 10명의 JK재즈밴드, 크로스오브앙상블 아파쇼나토, 뮤지컬 앙코르 등 화려한 연주자들이 총출동해 화려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원으로 중구문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며, 20명 이상의 경우 20% 단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문화의전당(☎290-4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가을 들녘의 풍성함이 느껴지는 가을, 분주한 일상을 잠시 접고 문화예술의 향기짙은 문화나들이를 계획해보길 추천한다"라며 "많은 분들이 문화의전당을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