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구청장 정상래)는 제19회 상록구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마음의 소리’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1996년 창단한 상록구여성합창단은 전국합창대회에서 다수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는 수준 높은 합창단으로, 매년 정기연주회와 함께 소외계층 위문 및 각종 행사초청 공연을 하는 등 활발하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전날 무료로 진행된 연주회는 시민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로 손상된 마음을 치유하도록 안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웃음과 정이 넘치는 활기찬 상록구’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주회는 박미라 상록구여성합창단 단장 및 김유수 합창단후원회장, 도의원, 시의원 등 내빈과 400여명의 시민들이 관람한 가운데 김형옥 상록구여성합단 지휘자를 중심으로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가곡, 재즈, 가요 등을 아름다운 하모니의 합창을 선보였다.
이날 특별출연으로 국내 최고의 크로스오버 그룹 ‘맨인블루’의 클라리넷과 바이올린의 환상적인 연주 실력과 타악기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방타 타악기 앙상블’의 역동적인 타악기 공연이 선보여 연주회에 함께 한 모든 분들에게 잊지 못할 ‘마음에 추억’ 한 페이지를 선사했다.
연주회를 관람한 시민들은 한 목소리로 “많이 들어서 익숙한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구성해 매우 좋았고 특별출연진의 역동적인 공연에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것 같았다”며 “매우 뜻깊고 의미 있는 행복한 시간 이었다”고 평가했다.
상록구여성합창단 단장인 정상래 상록구청장은 “깊어가는 가을에 이번 연주회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즐겁게 활동하는 상록구여성합창단을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상록구여성합창단은 단원을 수시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상록구청 홈페이지(http://sangnok-gu.iansan.net) 또는 행정지원과(031-481-506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