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7일 탄현면 성동리 마을회관에서 치매안심마을 3차 운영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성동리노인회장 등 마을관계자와 탄현파출소등 치매관련 유관기관 담당자와 함께 치매안심마을 추진현황보고와 문제점,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앞으로의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가 살아온 곳에서 모두 함께 생활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교육과 더불어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으로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가 행복한 치매 친화적 안심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탄현면 성동리 치매안심마을은 주민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만 65세 이상 주민전수조사, 진단검사 연계, 화단조성, 경로당 시설보수 등의 물리적 환경조성, 실종 방지를 위한 안전팔찌 제작 등을 완료했으며 치매극복선도단체와 함께하는 경로당 치매예방프로그램,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를 하고 있으며 치매안심로드맵구축을 위한 치매안심업소 지정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순덕 파주시치매안심센터장은 “내년에는 치매안심마을을 2개소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읍면동 복지담당자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940-372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