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8일까지 대청호자연생태관과 자연수변공원 일원에서 2019년 대청호반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화전시회는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대청호에서 가을의 대표 꽃인 국화를 주제로 전시회를 열어 방문객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하게 하고 대청호를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알리고자 마련됐다.
전시회는 대청호자연생태관 앞 전시관과 야외음악당을 비롯해 6곳 전시관에서 3종 5만여 점의 국화가 전시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청호자연생태관 내 전시관에서는 고간작, 목부작, 석부작 등 국화 동호회 분재작품과 다륜대작, 입국, 현애작, 네모기둥 등 국화 작품이 전시되고 야외 음악당과 대청호자연수변공원에서도 한빛탑, 식장산, 바이올린, 별 등을 형상화한 다양한 국화조형물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대청호자연생태관 이벤트홀에서는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 ▲국화차 시음, 식용국화꽃 따기 체험 ▲동물토피어리만들기, 천연비누, 천연염색, 목공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아름다운 대청호의 자연경관과 함께 5만여 점의 국화가 아름다움을 뽐내는 국화전시회에 오셔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