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태국 외교부와 공동으로 10.17(목) 태국 방콕에서 한국과 메콩지역 5개국의 중소기업 경제인들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한-메콩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했다. 우리측은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 태국측은 Nikorndej(니콘데) 외교부 메콩협력대사가 참석하여 개회사를 진행했다.
우리 기업측 대표단으로는 20여개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무역협회 기업인 사절단이 참석했다
한-메콩 비즈니스포럼은 한국과 메콩 국가간 민관협력을 강화하고, 기업인간 교류 활성화를 통한 실질 성과를 거양하기 위해 2013년 출범하였으며, 그간 메콩 5개국과 한국에서 매년 1회씩 순차 개최되어 왔다.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 (Enhancing SMEs Innovation Capacity)」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비즈니스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각국의 기업 환경을 소하는 한편,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중소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중소기업 혁신, 경쟁력과 경제성장, 중소기업의 포용적,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고 특히 우리측 기업인들은 메콩 중소기업과의 1:1 매칭을 통해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모색했다.
윤 차관보는 포럼 개회사에서 2019년 한해 문재인 대통령의 메콩 4개국 방문, 한-메콩 공동번영 방안을 담은 「한-메콩 비전」 발표,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개최 예정인 점 등을 언급하며, 우리 정부가 신남방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메콩 국가들과의 협력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9월 초 문재인 대통령 태국 방문 계기 우리 중소기업 상품의 통합 브랜드인 ‘브랜드 K’ 출범 행사가 개최된 바와 같이 우리 중소기업 발전과정에서 메콩국가와의 협력을 중시하고 있다며, 한-메콩 비즈니스포럼이 양측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유용한 계기라고 평가했다.
외교부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메콩 민·관·학 학술제(주제 : 메콩지역 중소중견기업 육성지원과 상호진출을 위한 교류협력 플랫폼 구축 / 10.2., 서울), 한-메콩 비즈니스포럼 및 1:1 매칭 등을 통해 한국과 메콩 중소기업간 교류·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실질적 계기들을 지속 마련하고 있다.
특히,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한-메콩 정상회의(11.27., 부산)를 통해 한-메콩 기업인들간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성과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