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10월 14일 양재aT센터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제16회를 맞은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중앙일보 주관으로 매년 생활 속에서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있는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시상하고 있다.
은평구는 시민주도형 평생학습사회 형성에 기여한 “은평시민대학”을 올해의 평생학습 사업으로 지원하여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은평시민대학’은 은평구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시민단체·기관이 공동 기획하고 운영하는 지역네트워크형 대안대학으로 평생학습을 통해 은평 시민사회의 성장에 기여하였고, 시민들이 당면한 삶의 과제에 대해 성찰하고 학습실천 프로젝트를 통하여 생활양식의 변화를 도모한 점을 인정받았다.
은평구는 2012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새로운 기획과 도전을 거듭하면서 평생학습을 통해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 왔다. 그 결실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평생학습대상으로 선정되어 더욱 그 의미가 큰 수상이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올해 은평구가 개청 40주년으로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축하행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번 평생학습대상 수상은 그 어떤 축하보다 가장 기쁘고 의미 있는 일이며, 이는 은평구민에게 주신 상이라 생각하기에 이 자리를 빌려 은평 구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