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10월 26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관내 안산(鞍山) 자락길에서 ‘단풍길 걷기, 쉬나무 가을콘서트’ 행사를 연다.
서대문구와 서울경제가 공동 주최 주관하며 NH농협생명, 강북삼성병원이 후원한다.
이번 걷기 행사는 단풍이 물들어 가을 정취가 물씬 나는 안산 자락길을 걷는 것과 함께 가수 ‘박혜경’과 팝페라 그룹 에클레시아의 공연이 펼쳐져 풍성함이 더해질 예정이다.
행사 참가 희망자는 10월 25일 금요일 오후 6시까지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02-330-1938)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전화 신청을 하지 못했더라도 당일 행사 시간에 맞춰 서대문구청 뒤 안산 벚꽃마당으로 가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간단한 체조 후, 총연장 7km의 안산 무장애 자락길을 약 2시간 30분 동안 걷는다.
이번 행사의 걷기 코스는 숲속무대, 능안정, 자락길 북카페 쉼터, 자락길 전망대, 쉬나무 쉼터로 이어진다.
특히 올해 5월 자락길 내 새롭게 조성된 ‘쉬나무 쉼터’에서 레몬트리를 부른 가수 ‘박혜경’과 팝페라 그룹 에클레시아의 가을콘서트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경품추첨도 진행되는데 강북삼성병원이 건강검진권과 의료키트를, 서울경제·NH농협생명이 자전거를 협찬한다.
안산자락길은 보행 약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도 9% 미만에 바닥은 평평한 목재나 굵은 모래로 조성돼 있다.
이번 걷기 행사는 메타세쿼이아, 아까시나무, 잣나무, 가문비나무, 쉬나무 등으로 이뤄진 안산(鞍山)의 숲을 즐기고 단풍을 감상하며 건강도 증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