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화고등학교(교장 이은록)는 4일 교장실에서 중국 하얼빈공업대학교 심영규 수석입학사정관과 교류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자매 결연식에서 양 국가의 문화교류뿐만 아니라 양교의 발전과 학생들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하여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양교 학생들의 교류방문과 방학 중 어학연수, 캠프, 문화활동, 체육활동을 통한 학생교류 그리고 유학 희망학생 진학지도, 어학 및 체험학습프로그램 연구지원, 유학생 장학금 혜택 부여 등이 있다. 더불어 매년 10월 현화고등학교를 방문해 입학 설명회를 갖기로 약속했다.
하얼빈 공업대학교는 1920년에 개교한 공과 특성화 대학으로서 자연과학대학, 공학, 경영학, 인문학, 경제학, 법학을 결합한 세계인류로 향하는 국가 중점 글로벌 대학이며, 중국 최고 명문대학교 ‘C9’으로 선정되었다.
이은록 교장은 “교류협약을 통해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국외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