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한일초등학교(교장 원창국)는 14일 본교 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추진하였다.
초대받은 남동윤 작가는 삽화가로 시작하여 동심으로 아이들의 이야기를 기발하고 유쾌하게 풀어내는 아동문학작가로 널리 이름을 알리고 있다.
특히 작가는 아이들에게 단번에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마음을 사로잡고 본인의 어릴 적부터 모아 온 사진, 일기, 그림 등의 기록을 보여주며 어떻게 꿈을 이뤄갈 수 있었는지를 재미있게 이야기해주었고, 작품에서 스토리를 짜고, 그림을 컴퓨터로 그리고, 채색하고 이야기를 입히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에게 큰 성원을 받았다.
학생들이 꾸는 ‘꿈’이 상상했던 것들로 책 속에서 빚어지는 것이라면 그 꿈을 빚어낸 작가가 직접 이야기를 생산하고, 꿈에 대해 말하자 아이들은 자신의 상상이 이뤄진 것처럼 기쁜 경험으로 삼고 끼를 키우는 자양이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본교는 3년째 작가와의 만남을 지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작가들을 소개하고,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