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에서는 지난 10월 16일 구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철훈)와 연계하여 교문2동 취약 계층 용○○ 씨의 집을 방문하여 정리·수납 서비스를 실시했다.
교문2동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천○○ 씨의 제보를 진행된 이번 정리수납 서비스는 용 씨 집의 정리는 물론 기초주거급여 신청, 일자리 상담사를 통한 구직 등록, 정리·수납 서비스까지 연계되었다.
이날 서비스를 받은 용 씨는 “사업이 실패하고 이사 온 지 3년이 되었는데 배우자는 질병으로 인해 요양원으로 매일 통원하여 집안일을 할 수 없고, 집안 청소나 적절한 수납 방법을 몰라서 옷과 가재도구를 쌓아 놓고 생활하고 있었다.”며, “이번에 정리·수납 서비스도 받고 정리 방법도 배워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겠다.”고 말하였다.
한편, 오늘 정리·수납 서비스 활동을 위해 한국정리수납협동조합 허경애 전문 강사 외 2명과 구리시자원봉사센터에서 모집된 7인의 자원봉사자가 동참하였다. 또한 이번 서비스 활동을 위해 교문2동 사회복지 담당 직원들이 직접 대상자 가구를 방문한 후 정리·수납서비스가 필요한 가구를 선정하고 구리시자원봉사센터에 추천하여 지속적인 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안권호 교문2동장은 “정리·수납 전문가와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 자원과 연계하여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