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대월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장 이수경)은 지난 15일 회원 10여명이 모여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를 위한 사랑의 밑반찬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새마을협의회에서는 매달 첫째, 셋째 주 화요일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봉사의 날로 지정해 회원들이 밑반찬을 직접 만들고 독거노인 어르신들이 잘 지내고 있는지 생활의 어려움까지 상담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 역할을 톡톡히 하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별히 이날은 남선희 이천시장 부인께서 같이 참석해주셔서 회원들과 함께 시금치된장국, 호박볶음, 미역줄거리볶음과 함께 사랑 듬뿍 담은 밑반찬을 조리하여 어려운 이웃 36가구에 전달할 수 있었다.
밑반찬을 받은 한 어르신은 "새마을협의회에서 정성으로 밑반찬을 보내주니 힘이 나고 가족처럼 매달 찾아와서 안부도 묻고 밑반찬을 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수경 대월면새마을부녀회장은 "좋은 재료로 정성을 다해 준비한 만큼 한동안 반찬 걱정없이 건강한 식사를 하셨으면 좋겠다”며 “대월면에 더불어 함께 살아가야 할 어려운 이웃들에게 주기적으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