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신능중학교를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하고 16일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극복선도학교는 교직원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 등을 통해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 환자를 배려하고 도움을 제공하는 동반자로 양성하는 사업이다.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17년 용현초등학교, 2018년 토당초등학교를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한 바 있으며, 두 학교에 대해서는 올해도 추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3번째로 새로 지정한 신능중학교는 지난 11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완료했다.
앞으로 신능중학교는 치매 관련 교육,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봉사활동, 인식개선 캠페인 등에 참여해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고양시로 거듭나기 위한 활동들을 해나갈 예정이다.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치매 어르신에 대해 배려하는 자세를 확립해 치매환자를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덕양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상담부터 치매 조기검진, 치료비 지원, 치매노인 실종예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8075-48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