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16일 ‘건강도시 고양’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덕양구보건소 다목적교육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3개구 보건소장, 보건관련기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건강도시 현황분석 및 문제점 도출, 건강도시 고양 추진을 위한 다부문간 협력 방안, 고양시 건강지표 개선방안을 주요내용으로 질의응답 및 토론을 진행했다.
고양시는 2012년 5월 AFHC(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 가입 및 2015년 1월 KHCP(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 가입해 국내외 회원도시 간 공공정책과 정보를 공유하고 각종 건강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으며, 이번 중장기계획을 2020년부터 반영해 고양시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추진 중인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7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관련부서 간담회, 건강도시 TF회의, 관련 지표 분석을 시행해왔으며, 중간보고회에 이어 올 12월 중순에는 고양시 건강격차 해결을 위한 10대 전략 도출 목표로 최종보고회를 계획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중장기계획 수립을 통해 물리적, 사회적, 친환경적 인프라 구축을 통한 ‘건강도시 고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