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중봉도서관은 지난 16일 시민 독서감상문 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시민 독서감상문 공모는 2001년 이래 해마다 개최되는 김포시 대표적인 독서문화진흥 콘텐츠로, 시민들의 독서습관 형성을 통한 시민독서문화 조성과 독서인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심사결과 독서감상문 공모 선정 도서의 종류와 수준이 매우 좋았으며,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3개 부문의 응모작들 모두 애독자들이 참여해 전체적으로 글의 수준이 높아졌다는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다수였다.
특히, 초등부는 어린이들만의 독특한 생각을 담은 작품이 눈에 띄었고 중·고등부는 전체적인 작품 수준이 매우 높았으며, 일부 고등학생의 작품은 일반부 수준을 뛰어넘을 정도의 우수작들이 있었다는 심사평이었다.
또한, 일반부의 경우 다양하게 제시된 선정 도서들의 자기화(自己化) 통해 내면을 솔직하게 풀어내 기록한 자전적인 형식의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는 소견도 밝혔다.
소영만 김포시립도서관장은 “김포시의 유구한 행사인 만큼 앞으로도 독서 분위기 조성과 책 읽는 문화 형성을 위해 시민 독서감상문 공모에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공모와 상관없이 선정도서들을 꼭 한 번 읽어보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문별 총 18명의 수상자를 선정하는 이번 제19회 시민 독서감상문 공모 의 심사 결과는 11월 중 도서관 홈페이지에 공고하며,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보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