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16일 공원 내 무질서하게 게시된 현수막을 제거해 경관성을 향상시키고 공원 이미지 개선을 위해 ‘공원안내용 저단형 현수막 게시대’를 시범적으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공원 수목이나 공원 내에 공원이용 안내를 위한 현수막이 무질서하게 설치됨에 따라, 수목 생육과 공원 경관성을 해치는 등의 문제가 제기돼 이번에 현수막 게시대를 설치하게 됐다.
시는 우선적으로 김포한강신도시 주요 주제공원을 대상으로 진출입구 주변과 이용률이 높은 시설 주변으로 15개소를 선정해 설치했으며, 향후 시범운영 결과 분석을 통해 주요 거점 공원부터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해 쾌적하고 깨끗한 공원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한규열 공원관리과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공원 환경 제공을 위해서는 반려동물 목줄착용 및 배설물 수거, 쓰레기 투기 금지 등 시민들이 지켜줘야 할 수칙들이 많은데, 이런 수칙들에 대해 시인성 높은 안내 및 홍보를 통해 김포한강신도시에 걸 맞는 품격 있는 공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