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디지털기술융합을 통한 혁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17개 사업에 총 55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혁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사업을 살펴보면,지역주민 참여 기반 디지털 사회혁신 활성화사업은 지역주민이 현안을 제시해 토론하는 디지털 참여 플랫폼 운영과 플랫폼을 통한 지역현안 해결과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과학행정 체계 확립 및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은 주요정책 수립시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반영하기 위해 사전 컨설팅 수행, 분야별 빅데이터 분석 모델 발굴·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공공데이터의 지속 개방 및 도내 중소기업 시제품 개발 등에 빅데이터 결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컨설팅을 지원하고, 도내 빅데이터 기반 산업 육성을 위해 민·관 협업 빅데이터연구실과 분석환경 제공 등 빅데이터센터를 운영한다.
도시행정 데이터 기반 지능형 스마트시티 추진사업은 최신 ICT기술을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등 4차산업혁명 중장기 마스터플랜 마련을 위한 제주형 스마트시티 정보화전략계획 수립과 대중교통을 활용한 이동형 IoT 플랫폼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데이터 기반 사용자 체감형 안전운전 정보수집·공유 플랫폼 구축, 민·관 협력 기반 도민 체감형 스마트모빌리티 구축 등 관련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ICT 기반 미래형 융합 신산업 육성 지원사업은 지역ICT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 개발 및 제품마케팅을 지원하고, 신기술 활용한 SW융합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
또한, 도내 디지털 융합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VR/AR 제작지원센터 구축 중앙 공모사업도 준비한다.
제주특별자치도 노희섭 미래전략국장은 “디지털융합기술을 활용한 도민체감 및 사회문제 해결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이와 연계된 중앙 공모사업도 병행할 것”이라며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공공서비스 구현과 지역 ICT 기업 역량 강화를 통한 신산업 육성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