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9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케이-팝 축제인 「2019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과 연계해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응원 플래시몹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오후 12시부터 2시 사이 2회에 걸쳐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리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개막식에서 2만 8천여 명의 국내외 미래세대에게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응원 플래시몹을 선보인다.
원아시아페스티벌의 콘서트가 개최되는 화명생태공원의 팬덤파크에서 진행될 플래시몹은 부산의 청년들로 구성된 G.A.D 댄스팀을 중심으로 부산의 청년 50여 명이 함께하며, 공연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에게 깜짝 이벤트를 선사한다.
청년 참가자들은 브루노마르스의 런어웨이 베이비(Runaway Baby) 락킹 군무로 관객의 호응을 유도한 후, BOF 참가팀인 세븐틴의 ‘아주 나이스’로 일반인도 함께 참가할 수 있는 플래시몹을 진행하고, 메건 트레이너의 ‘저스트 갓 페이드(Just Got Paid)’로 단체 안무를 선보이며 응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저녁 6시부터는 해운대 구남로의 원아시아페스티벌 연계 행사장인 케이-팝 랜드에서 2차례 군무로 다시 한번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응원전을 시작으로 2023년 봄 무렵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부산 방문 시까지 시민들의 유치 열기를 결집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오는 24일 개최되는 LPGA 골프대회, 11월 개최 예정인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등 계속되는 국내 주요 행사와 축제의 장에서도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