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5일 오후 5시부터 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책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자와 'Happy birthday 4you!' 행사 당첨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
'책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는 지난 9월 28일 센터 내 만4~5세 유아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아이들에게 그림책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독서 능력을 창의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참여 행사다.
당시 그림책을 읽은 후 다양한 생각들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주제로 총 50여점의 작품이 출품됐고, 센터장과 외부 아동 미술 전문가 2명 등 3명의 심사위원이 회화·창의·적합·순수·종합성 5가지 기준으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심사결과에 따라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총 7명의 수상자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이어 2015년 9월 15일 개관한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의 개관 4주년을 기념해 9월 한 달 간 진행한 'Happy birthday 4you!'의 참여자 중 장난감과 도서의 444번째 대여자, 아기숲놀이터 44번째, 바다친구 놀이터 444번째 이용자에게도 영유아용 자전거, 안데르센 수상 그림책 1세트, 킥보드, 기차놀이 테이블 세트 등을 선물로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상자와 가족 등 2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다과 시간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했다.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최지현 센터장은 "이번 책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를 통해 아이들의 무궁무진한 상상력과 그림책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던 만큼 책읽기의 즐거움과 책을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센터가 4년 동안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찾아주는 이용자들 덕분이었던 만큼, 앞으로도 다시 오고 싶은 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