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마을공동체 3050 하모니(대표 주지혜)가 10월 15일 마을의 활력소가 되는 공간을 조성하고 마을공동체 회원 및 동네주민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3050 하모니 공동체는 30세에서 50세의 자수를 하는 주부들이 모인 모임으로 다양한 세대의 회원들이 모여 상호 소통을 통해 주부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에 조성된 3050하모니의 공간은 공동주방, 공동거실, 공동서재의 공간으로 구분되어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주지혜 대표는 “공간을 조성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회원들과 함께 이렇게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어서 뿌듯하고, 3050하모니 공동체뿐만 아니라 다른 공동체, 일반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활용방안을 계획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의정부시 마을.사회적경제 지원센터장은 “이렇게 멋진 공동체 공간을 조성하신 것을 축하드린다.”며 “의정부시에 마을공동체 활동 공간이 많이 부족한데 이렇게 좋은 공간이 조성이 되어 기쁘고, 이곳이 의정부시 마을공동체 커뮤니티 공간의 중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간조성은 경기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되었고, 지난 7월 검은돌 배꽃 공동체가 공간조성 사업으로 개소식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