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검진서비스 등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다산동 공공임대주택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고위험군 집중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6일 어르신들의 생활터인 경로당을 찾아 치매 고위험군 집중관리사업 검진 완료자를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 ‘두뇌튼튼 기억학당’ 인지훈련 프로그램 1기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6일까지 4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며, 치매예방운동 등 신체적 활동과 정서 지원 그룹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치매 고위험군 집중관리사업은 주택관리공단(공공임대아파트 북부지역단)과 업무 협약을 통해 의료 취약계층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예방·관리사업 추진으로 어르신이 최대한 거주지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목적이 있다.
치매예방교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치매안심센터까지 찾아가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재미있는 수업도 하고, 치매예방운동법도 알려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윤경택 남양주보건소장는 “주민 밀착형 생활터로 찾아가는 치매예방 프로그램 실시로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건강생활 실천과 치매발생 위험요인의 지속적 관리로 이어져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이 물리적 제약없이 치매예방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