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뮤지컬 아카데미 교육생들이 10월 20일 (일) 13시, 17시 탑동 해변공연장 소극장에서 첫 공연 <청이야기>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지난 4월‘제주시 뮤지컬 아카데미’수강생을 모집하여 오디션을 통해 15명을 선발, 도내 배우 지망생들이 뮤지컬 수강을 하였다.

서경대 뮤지컬학과 이종석 교수가 연기수업 및 연출을 진행하였고, 뮤지컬 배우 이유진의 보컬수업과, 서울예술단 지도위원 최병규의 안무지도 등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으로 구성하였다.

연극배우, 학생, 회사원, 태권도사범 등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던 수강생들은 전문 강사진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성장하며 뮤지컬<청이야기>의 주인공처럼 각자의 인당수, 누구나 뛰어 넘어야 할 삶의 짐에 대한 성찰을 할 수 있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그 고민의 성장과 결실을 관객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전해 왔으며,

한편, 제주시가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는 문화예술 프로젝트, 그 중 ‘제주시 뮤지컬 아카데미’는 뮤지컬 실기를 접할 기회가 없었던 도민들에게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석한 태권도 사범 고종희 씨는“제주에는 뮤지컬 전문가와 만나기 힘들어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없었는데 제주시가 마련한 이번 뮤지컬 아카데미를 통해 실력있는 강사진을 만나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