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산업고등학교(교장 김경희)은 9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프랑스 노르망디에 있는 ‘아하 두 팡(Haras du Pin) 국립 마사학교’에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아하 두팡 국립 마사학교는 프랑스 말산업 육성 담당 공공기관 IFCE 산하 국립 전문 말산업 직업교육기관이다.
프랑스 승마연맹과 스포츠·청소년·교육부 공인 승마 인력 양성 기관이다.
5명의 학생들은 승마 및 말 관리 실습, 마차·말 조련, 말 생산, 마상체조, 마구 제작, 장제 등 프랑스의 다양한 말산업에 대한 이론 및 실기 교육을 받았다.
이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실습형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이 직접 마차를 몰아보고 말 위에서 마상체조도 해보며 마구를 직접 제작해보는 등 말산업에 대한 모든 것들을 피부로 느끼고 몸소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 해외연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의 지원을 받아 해마다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 3학년 4명(김정숙, 정수경, 최환석, 홍승범)과 2학년 1명(최 준)이 참여했다.
정수경 학생은 “프랑스 말산업 선진국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교관이 되어 우리나라에 적용하고 싶은 생각과 함께 좋은 교육을 받은 것에 대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