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은 2019년도 전남 다문화교육 지원계획 심의 및 다문화교육 진흥에 관한 협의를 위해 2018. 제2회 전라남도교육청 다문화교육진흥위원회를 11일 도교육청 5층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2019년 전남 다문화교육 지원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문화이해교육, 다문화학생 맞춤형교육, 통합·연계 지원, 전남다문화교육지원센터 운영 등 4가지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한다.
다문화이해교육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월 1시간 이상 실시하고, 다문화감수성 신장을 위한 다문화 중점학교와 다문화 연구학교를 운영한다.
다문화학생 맞춤형교육은 중도입국 및 외국인학생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다문화예비학교, 찾아가는 예비학교를 운영하며, 다문화학생의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기 위해 문화예술 동아리를 8개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한다.
통합·연계 지원을 위해 전남 다문화교육지원 네트워크 협의회를 확대 운영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 다양성 이해를 위해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을 22개 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여 추진한다.
전남국제교육원에서는 다문화가족의 소통과 다문화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하여 가족사랑 어울림 캠프, 국제문화체험교실, 전남이중언어말하기 대회 운영을 통해 다문화 인식개선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이날 다문화교육진흥위원회에 참석한 강일국 교수는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이 구성되어 있다”며 “이러한 사업들이 형식적이 아닌 내실 있게 운영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기봉 부교육감은“2019년에도 다문화학생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다문화감수성 증진을 위한 다양하고 내실 있는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