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은 16일 대전광역시 중구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제31차 전국대도시중심구 구청장협의회'에 참석했다.
전국대도시중심구 구청장협의회는 대도시 중심구의 지역적 특성에 따른 제반문제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상호간 우호증진과 교류를 목적으로 1996년 6월 서울 중구에서 첫 회의를 시작으로 운영돼 왔다.
서울, 부산,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울산의 대도시 중심구 구청장들이 모이는 이 모임은 올해 대전 중구에서 31번째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태완 중구청장을 비롯해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 윤종서 부산 중구청장,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임택 광주 동구청장 등 모두 7명이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각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수사례를 소개했고,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의 경우 혁신 중구의 주요 사업 가운데 하나인 '혁신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마을교육공동체 운영'과 어디든 달려갑니다 '척척 중구기동대' 운영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중심구에서 공통으로 겪고 있는 공동현안과제인 '공유숙박업 활성화를 위한 관련법 개정' 대해 협의와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정책적으로 반영해 해결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외에도 효문화 중심도시 대전 중구를 대표하는 뿌리공원, 효문화마을관리원을 현장 방문해 공원의 조성현황과 효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을 둘러봤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대도시 중심구들이 공동으로 안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협의와 정보공유 등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