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의회(의장 배상록)는 지난 15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구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2019년 하반기 성폭력.가정폭력 특별 예방교육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미추홀구의회는 직장내 4대 폭력인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을 예방하고 올바른 성문화 정착과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을 위해 매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 강의를 맡은 감성하모니 성(性) 연구소장 신재남 강사는 성폭력·가정폭력에 대하여 발생할 수 있는 유형 및 예방법에 따라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신재남 강사는 “폭행이 수반되지 않아도 직장 내 위계에 의해 일어날 수 있는 성폭력 예방을 위해 공직자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상록 미추홀구의회 의장은 “성폭력 등 예방교육은 의원과 공직자 모두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성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고 모든 성 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우리부터 먼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