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송귀근)이 지난 15일 귀향청년의 일자리와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해 ‘2020 내사랑 고흥기금’ 30억원 추가 조성과 정책운영에 7억4,000만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하였다.
귀향청년 초기 정착 플랫폼 마련을 위한 내사랑 고흥기금은 2022년까지 100억원 목표로 조성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0억원 확보, ’20년도에는 30억원을 추가 확보하여 청년층 유입 극대화의 견고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귀향 청년 U-turn 정착금 지원 귀향 청년 빈집 수리비 지원 귀향 청년 주택 화재 보험료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여 귀향청년 초기정착에 기여하였다.
내년에는 신규로 청년부부 U-turn 정착 플러스 장려금 지원(15백만원)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문화생활 인프라 지원(고흥탐방) 청년유턴 고향사랑 사관학교 운영 등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시책을 발굴하여 지역출신 청년유입을 위한 지원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내 사랑 고흥기금의 내실 있는 운용을 통해 핵심생산인구인 청년층 유출 최소화와 유입 극대화를 실현시킬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 시책을 지속 발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대도시 청년인구 유입과 귀향 고흥 3,000호 달성을 위해 재부산 향우회 등 경향각지 청년 향우를 방문하여 청년U-turn 정책 간담회를 갖는 등 청년층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심의회에서 의결된 사항은 고흥군의회의 2020년 본예산 심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