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오는 14일자로 2019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한다.
이번 인사는 퇴직 및 교육파견 등으로 발생한 결원을 승진·신규 임용 등으로 충원하는 것으로 국장급 3명, 과장급 3명, 팀장급 7명 승진 등 총 145명으로 비교적 적은 규모의 인사로 알려졌다.
특히, 4급 고위관리직 승진에는 여성 1명을 등용하여 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을 도모하였으며, 5급 과장급 승진도 행정직 1명, 기술직 2명 등 승진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균형인사와 소수직렬의 사기진작을 꾀했다.
한편, 이번 인사는 3월경 대대적인 행정조직개편을 앞두고 가능한 부서 간 이동을 억제하여 보직관리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민선7기 공약 및 핵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적임자 배치, 시설관리공단·복지재단의 행정역량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내용으로는 행정국장으로 이득수 비서실장, 상하수도사업소장으로 김봉호 회계과장, 의회사무국장으로 최정순 세무과장, 비서실장으로 하승종 팀장, 체육지원과장 직무대리에 최단오 인사팀장, 하수과장 직무대리에 옥종선 하수관리팀장이 각각 승진되었고, 웅상출장소장으로 정장원 행정국장, 행복교육과장 직무대리에 정계영 보건행정팀장, 교통과장 직무대리에 최치식 대중교통팀장을 각각 발령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내부로는 직렬간의 형평성을 고려한 적재적소의 인사를 통해 사기진작과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두었으며, 외부로는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