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하대동 소재 하대어린이집은 11일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만원을 하대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하대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지난 한 해 동안 꾸준히 모은 것으로 하대동 관내 저소득층 가구의 영?유아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석영숙 하대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대어린이집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며“하대동 곳곳에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정창수 하대동장은 “새해부터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에 참여하는 원아들을 보니 마음이 훈훈하다”라며, “이번 성금 기탁이 우리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확산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대어린이집에서는 2012년부터 매년 초 성금을 모아 전달하는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