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주풍남로타리클럽가 에너지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나섰다.
전주풍남로타리클럽 회원과 회원가족 등 40여명은 오는 12일 전주시 완산동 일대에서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사랑나눔’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이날 전주풍남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 200만원을 기탁했으며, 기탁금액 중 일부를 활용해 구입한 1000장의 연탄을 에너지 소외계층 5가구에 200장씩 직접 배달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친다.
황규표 전주풍남로타리클럽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겨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연탄과 함께 따스한 마음이 전달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함께 회원들과 함께 뜻깊은 나눔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황의옥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전주시 자원봉사 문화가 내가 아닌 우리를 위한 자원봉사로 점점 인식이 바뀌고 있고, 이에 따라 자원봉사의 역할도 점차 확대되어가고 있다”면서 “센터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자원봉사 문화의 중심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풍남로타리클럽은 4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봉사클럽으로, 지난해 저소득 가정 및 복지시설 지원 대학생장학금 전달 암환자 수술비 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하는 등 매년 3억원 이상을 지역사회 봉사 프로그램으로 지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