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에서는 10월 7일~10월 11일 일주일간 전교생이 참여하는 SW교육주간을 운영했다.
해남동초등학교는 2016년부터 SW선도학교를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다양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소프트웨어를 경험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번 SW교육주간은 학생들의 흥미도가 높은 로봇 활동을 통해 알고리즘 아이디어 수합과정에 초점을 두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단순한 기능 습득 활동에서 벗어나 실생활 속 문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알고리즘을 설계를 해 소프트웨어 교육의 필요성을 몸소 체감할 수 있었다. 나아가 모둠간의 협업 활동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프로그래밍을 하며 협동의 중요성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최은찬 학생은 “SW는 내가 생각한대로 이루어지는 멋진 마술 같다. 비록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의견이 맞지 않기도 했지만, 그러한 과정을 통해 모둠원들과 더욱 돈독해지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 더 많이 SW체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해남동초는 2015 개정교육과정의 방향에 맞추어 학생들에게 창의 융합이라는 핵심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SW교육 활용 및 STEAM교육 연계, 오전 오후 방과후 컴퓨터부 및 SW부를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전남정보화경진대회, 전국 SW페스티벌 등 외부 행사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미래교육을 위해 필요한 컴퓨팅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