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문화재단이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2019 강북문화제’를 개최한다. 재단은 행사에 참여할 전문·생활 예술인 40팀을 이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손에 손잡고’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문화제는 11월 30일~12월 1일 양일간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전문예술인과 구민이 어우러지는 예술적 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 전시, 체험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장르를 넘나드는 콜라보 형태의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분야별 모집 대상은 공연 30팀과 전시 10팀 내외이다. 강북문화재단 홈페이지(gbc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966pooh@gbcf.or.kr)이나 재단(강북문화예술회관 3층)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팀 선정 결과는 25일 개별 통보되며 재단 홈페이지에도 공개된다. 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소정의 사례비와 행사 전반 기술을 지원한다.
강대형 재단 상임이사는 “지역 예술인과 구민이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공동체의 롤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북구만의 문화 색깔과 개성이 짙게 드리울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