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이만균)는 단원구청·단원보건소 청사 야외 임시주차장을 제2주차장으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주차장은 226면 규모로, 구청 직원 300여명과 방문 민원인은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이 때문에 청사개청 이후 2년여 동안 야외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했지만, 노면 불균형 및 비산먼지 발생 등으로 시설 개선과 불만 등의 민원이 있었다.
이에 구는 1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존 5천616㎡ 석분 포장돼 있던 바닥면을 골재포설 및 아스콘포장으로 교체하고, 보안 및 유지관리를 위한 메쉬휀스 설치, 차량높이제한 시설을 설치하는 등 개선작업을 마무리했다.
아울러 주차공간 216면을 추가 조성했으며, 기존 2.3m 주차 구획 폭을 2.6m로 확장해 차량사고 및 문콕 방지 등 주차장을 이용하는 민원인에게 불편이 없도록 했다. 이로써 단원구 주차장은 총 442면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단원구청과 단원보건소는 그동안 청사 내 주차장에 주차해 오던 관용차량 83대를 제2주차장으로 이동하고 방문 민원인이 더욱 편리하게 구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만균 단원구청장은 “단원구 복합청사 임시주차장을 제2주차장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조경공사 또한 조속히 추진함으로써 방문 민원인이 쾌적하고 편리하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청사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