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6일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해 2년 동안 진행해온 광탄면 마장 및 영장지구에 대한 경계를 확정하고 사업완료 공고 및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910년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아 국토의 효율적 관리 및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자 2030년까지 추진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 마장 및 영장지구의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새롭게 작성된 지적공부로 대민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지적경계가 명확해져 토지소유자간의 경계분쟁 및 소유권 행사에 따른 불편사항이 해소돼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안영수 파주시 토지정보과장은 “현재 추진 중인 백연지구를 비롯해 내년 사업지구도 차질 없이 준비해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