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1일 에너지자립마을 자율인증제 현판 및 인증서 전달식을 위천면 창촌마을에서 가졌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7월에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신재생에너지 정부보급사업에 대하여 "에너지 자립마을 자율인증제도"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우리군에서 에너지 자립율이 높은 2개소를 추천, 한국에너지공단 심사를 거쳐 이번에 위천면 창촌마을이 3등급· 거창읍 갈지마을이 5등급으로 선정됐다.
에너지 자립마을로 지정되면 마을에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사업을 추진할 경우 국비 우선지원 및 정책 융자금 우선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금년에는 전국에서 18개 마을이 에너지 자립마을로 인증 되었으며, 경남도내에서는 유일하게 거창군만 2개소가 선정됐다. 이중에서 에너지 3등급 이상은 우리군 위천면 창촌마을과 충남 서산시가 있다.
위천면 창촌마을은 ‘15년 융·복합사업을 통해 51개소를 설치해 에너지 자립율이 68%로 3등급을 기록하였으며, 거창읍 갈지마을은 ’16년 주택지원사업을 통해 21개소를 설치해 에너지 자립율이 30%로 5등급을 기록했다.
거창군에서는 융·복합지원사업, 주택·건물지원사업, 공동주택 미니태양광 보급사업, 지역지원사업, LED조명 보급사업 등 군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는 각종 에너지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치원 에너지담당주사는 “거창군을 효율적인 에너지 자립도시로 만들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와 신산업 육성·발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