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복권위원회와 함께 하반기 에너지 복지환경개선을 위한 사회적약자 이용시설 태양광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권위원회 기금 2억2천6백만원을 지원 받아 총 5억원 의 예산이 투입돼 진행되며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 사회적 취약계층 생활공간에 무료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복지환경 개선에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군은 8월 한달 간 신청접수 및 현장조사를 통해 대상 시설을 선정했으며 광혜원면에 위치한 진천군 장애인보호장업장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6개소, 경로당 7개소 등에 설비용량 113㎾ 이상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달 안으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연내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2020년도에도 30억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과 비영리시설 태양광 보급사업 등을 추진해 보편적 에너지 나눔 사회구현과 더불어 진천의 모든 군민들이 신재생에너지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