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좋은 계절 가을이 깊어지면서 강화군이 운영하는 ‘강화 원도심 스토리 워크 버스투어’가 관광객 맞이에 한창이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강화읍 원도심을 둘러보는 ‘강화 원도심 스토리 워크’는 강화의 관광명소인 성공회 강화성당, 조양방직, 소창체험관은 물론 강화읍 골목 사이사이를 걸으며 강화의 숨겨진 역사, 문화 이야기를 듣는 도보관광 프로그램이다. 심도직물굴뚝에서 소창체험관까지 2km 코스로 구성되며, 소요시간은 약 90분이다.
또한, 강화읍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 콘서트 등과 연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며, 특히 이달 26일에는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10월 애(愛) 콘서트’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매주 주말 검암역에서 출발하는 버스투어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 희망자는 희망일 최소 2일 전까지 강화 관광소개(https://www.ghtour.kr/)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강화가 최근 태풍과 돼지열병으로 몸살을 앓았지만, 지금은 관광에 전혀 문제가 없다”면서 “걷기 좋은 가을날, 골목길을 걸으며 구석구석 숨겨진 강화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