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추진중인 카페 지브라운을 한 곳 더 문을 열었다.
미추홀구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지난 14일 인천보훈병원 1층에 카페 지브라운 보훈병원점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카페 출점은 지난 7월 미추홀구청, 인천보훈병원,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 세 기관이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통해 진행됐다.
카페지브라운 보훈병원점은 60세 이상 노인 중 바리스타 양성과정을 통해 교육받은 10명이 교대로 운영하며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한다.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운영 중인 카페는 4곳으로 대학교에 최초로 입점한 청운대점을 시작으로 미추홀구청내 미추홀점, 대형아파트 단지 주민복지카페로 자리매김한 SK점 등이다.
4호점인 보훈병원점은 카페 외에 나들가게인 매점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어 또 다른 형태의 노인일자리로 주목 받고 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가 시장형일자리 부분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노고를 치하하며 이러한 전문성과 트랜드를 겨냥한 시장형 일자리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