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10월 16일 오전 10시 20분 한솔초등학교 강당에서 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이웃나라 아시아 국가들의 생활문화와 풍습을 배우는 ‘이웃나라 문화체험 교육’ 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문화가족과 잘 어울려 살아가는 다문화공동체 조성을 위하여 2014년부터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이웃나라 문화체험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호응으로 기존 5개교에서 올해 8개교로 확대하였다.
지난 5월 노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성남초등학교, 내당초등학교, 성곡초등학교, 선원초등학교까지 5개교에서 달서구레인보우공연단(단장 이도연) 주관으로 중국, 베트남, 일본 등 6개국의 전통의상, 풍습 및 놀이 등을 체험해보는 행사를 가졌으며, 하반기에도 한솔초 등 3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날 체험교육도 학생들이 조를 나누어 나라별 체험부스를 순환하며 부스별로 배치되어 있는 해당국가 출신의 강사(결혼이민자)의 설명을 들은 후 나라별 특색 있고 재미있는 풍습과 놀이를 직접 해봄으로써 스스로 이웃나라에 대한 문화를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서로 다른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 봄으로써 우리의 이웃인 다문화가족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없애고, 다문화가족들과 어울려 살아 갈수 있는 다문화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