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리전통시장 일원 양수리·용담리 상권이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경기도 상권진흥구역 지정사업」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도내 2개소 상권진흥구역 지정을 목표로 추진됐는 바, 양수리 전통시장 일원 양수리·용담리 상권과 성남시 모란시장 일원 상권 총 2개소가 선정됐다.
경기도 상권진흥구역 지정사업은 시장과 주변상권을 연계하여 상권 전반에 대한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상점가 거리정비 및 기반공사, 거리 디자인, 환경안전관리 등의 환경개선 하드웨어 사업과 빈점포활성화, 핵심점포유치, 문화예술 공간 운영 등 활성화 소프트웨어사업으로 구성된다.
사업비는 1년에 10억이 지원되며 4년간 총 40억원이 지원된다.
양수리 전통시장이 이번 사업에 선정된 데에는 양수역과 두물머리에서 시작되는 관광객을 용담리 상권을 거쳐 양수역 상권으로 인도하는 “관광동선 연계형 상권진흥구역” 설정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관광테마와 대표상품 부재 등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두물머리의 천혜의 관광자원과 주변 상권을 연계하여 수도권 대표 “관광형 상권진흥구역 1호”를 실현할 계획이다.
서류심사, 현장평가, pt발표를 거쳐 선정됐다. 상권진흥구역의 활성화를 위한 본 사업은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2023년까지 4년 동안 양수리전통시장 광장 상설무대· 인도경관터널·거리디자인·마을정원 조성·스토리텔링 테마길·주말장터 및 야시장 기반 구축 등의 하드웨어 사업과 상인마인드교육·홍보 및 마케팅·SNS운영·특화먹거리점포 개발·투어프로그램 운영·전통시장 문화공연 등 점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 현대화 사업 등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집중 수행될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양수리 일원 경기도 상권진흥구역 지정을 통해 시설·환경개선, 거리정비 및 디자인 등의 외적 요소와 더불어 상인조직 역량강화, 마케팅, 문화예술공간 조성 등 내적요소까지 상권재생에 필요한 전방위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내실있는 사업 수행을 통해 관광지 연계형 상권의 재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