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상탑초등학교(교장 이상철)는 16일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주최의 ‘2019년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문체부와 도서관위원회는 2008년부터 매년 공공ㆍ학교ㆍ병영ㆍ교도소ㆍ전문도서관의 5개 관종을 대상으로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를 실시해 5개 영역별 90개 평가지표를 적용해 우수 도서관을 선정해 왔다. 상탑초등학교 도서관은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 3차 현장실사, 4차 도서관운영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상탑초등학교는 합리적인 도서관 운영, 꾸준한 독서교육 및 다양한 도서관활용 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도서관 활성화에 큰 성과가 있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특히, 책의 1쪽을 마라톤의 거리(5m)에 비유해 참가자가 목표량을 꾸준히 읽고 독서일지를 기록하는 ‘전교생 독서마라톤’과 도서관-교과연계 수업으로 운영된 5학년의 ‘나도 작가-내 생애 첫 책 만들기' 프로젝트 및 출판전시회, 북토크와 독서 PPT 등의 독서대회의 운영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일관성 있고 지속적인 독서교육 운영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상탑초등학교 도서관은 2017년도에 도서관 바닥공사와 도색 작업, 구조 변경 등으로 어린이들이 놀이터처럼 찾는 공간으로 자리 매김 하였으며, 2020년도에는 더 활성화된 문화적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1층 후문 쪽 교실 4칸 크기의 새 보금자리로 이사할 계획이다.
이번 수상을 두고, 상탑초등학교 이상철 교장은 “학교 도서관은 가르치고 배우는 모든 활동의 근간이며, 교육의 과정을 위한 핵심 시설 이다”라고 말하면서 학교 도서관이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어린이들의 미래를 여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교육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힘쓸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