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는 11일 오후 2시 영양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관내·외 기관 단체장과 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14대 회장단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지난 재임기간 동안 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를 이끌며 각종 봉사활동과 생활개선회 활성화에 노력한 제13대 임계선 회장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제14대를 이끌어 갈 최민경 신임 회장단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생활개선회는 농촌 여성 지도자로서 농가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하여 농촌 생활 개선사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지속적인 농촌 발전과 농촌 여성의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1958년 생활개선구락부로 활동을 시작해 60여 년이 넘게 활동을 하는 여성 농업인 단체이다.
영양군연합회는 6개 읍·면회에서 33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성 농업인의 역량 개발, 농촌 환경 개선활동, 봉사 활동 등 영양군의 지역 리더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새로 취임하는 제14대 최민경 회장은 취임사에서 “300여 회원을 대표하는 큰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미력하나마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으로 성원해주시면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과 생활개선회 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아내겠다”라는 각오를 다짐했다.
이날 격려사에서 오도창 군수는 “하나의 영양, 모두의 영양을 위해 지역의 대표적인 봉사단체로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