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 한산면(면장 한상일)이 맞춤형 복지 선도 지역으로 주목받으면서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의 민관협력 활성화와 특화사업 등의 노하우를 배우려는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 영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관계 공무원 35명은 지난 10일, 민관협력과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사업의 벤치마킹을 위해 한산면을 방문했다.
이날 한산면 강미경 맞춤형복지팀장은 △ 민간 중심의 협의체와 후원회 활동 등 민·관 협력 활성화 △ 빈틈없이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력 △ 나눔 문화 활성화를 통한 특화사업 추진 등에 대해 영천시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경희 영천시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업무 추진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견학을 통해 배운 우수사례, 아이디어를 지역 실정에 맞게 응용해 시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맞춤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산면은 민·관 협력 활성화를 통한 다양한 복지사업과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으로 전국에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 4월에는 충남 논산시 연산면, 8월에는 경기도 이천시에서 민·관 협력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벤치마킹 방문을 했으며, 현재에도 벤치마킹과 강의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