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자활근로사업 활성화를 통한 저소득층 자립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취·창업 역량 배양 및 자활을 위해 ‘자활근로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익산시에는 2곳의 지역자활센터가 26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400여 명의 저소득층이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일자리로는 카페 운영, 영농사업, 복지시설 파견도우미, 청소, 편의점 운영, 간병, 스팀세차 등이 있으며, 참여자의 욕구에 맞는 일자리 배치가 가능하다.
시는 보건복지부의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1만명 확대’라는 목표에 맞춰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100명 확대를 목표로 저소득층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소식지 게재, 방송 자막 홍보, 현수막 설치 및 읍면동 순회 홍보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자활근로사업 참여 시 사업유형에 따라 자활장려금 또는 자립성과금 등 소득지원을 통해 저소득층의 자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상담 후 참여가 가능하다.
나은정 복지정책과장은 “자활근로사업을 통해 사회 양극화 해소에 한 걸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지역 내 인구 증대에 큰 효과를 거둬 살기 좋은 익산시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