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11일(금)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부산 해운대 씨클라우드호텔에서 학교공간혁신 1차 공유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공유회 워크숍에는 학교공간혁신추진단 및 지원팀, 학교공간혁신 영역단위 대상학교 8교 관계자, 총괄기획가, 촉진자 및 설계자, 교육청 관계자 등 60여명이 모여 지금까지 학교별로 진행되어 온 경과를 서로 공유하고 긍정적 관계 형성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울산교육청의 올해 학교공간혁신 사업은 현재까지 학교별로 대상지 선정을 위한 사용자 참여 워크숍을 진행하여 기본계획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와 있으며, 향후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11월까지 마무리하고 12월 시공사를 선정해 내년 2월까지 공사 착공에 들어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학교공간혁신 사업 설명회, 영역단위 사업 대상학교 8교(병영초, 호계초, 고헌초, 삼정초, 매산초, 화암중, 천상중, 무룡고) 선정, 촉진자 및 설계자 매칭, 역량강화 연수 및 워크숍 등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주에는 학교단위 대상학교를 반곡초로 선정하고 10월말 교육부 최종 검토를 거쳐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부에서는 내년부터 학교공간 관련 사업들을 모두 통합해 추진한다는 방침이어서 본 사업이 더욱 확대.강화될 전망이다.
교육청 관계자는“학교별로 사용자 참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공간 감수성 향상과 학생들이 만들고 싶은 공간을 스스로 설계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배움을 실제 경험하고 있다. 학교공간혁신 사업이 학생 중심의 배움 공간, 학교교육과정과 수업의 변화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