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음악창작소가 지역 신예 뮤지션 공연인 ‘코넥트 유 쇼케이스 2019(Connect U Showcase 2019)’를 앞두고 14일 오후 천안시청 로비에서 천안시민을 위한 버스킹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버스킹 공연에는 충남음악창작소가 추진한 음반제작 지원사업인 아이엠 뮤지션(I’m a Musician)에 선정됐던 피카소, 센트, 바비핀스가 출연했다.
공연을 보기 위해 모인 시민들은 큰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지역 뮤지션들을 즐겁게 응원했다.
충남음악창작소 관계자는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계절과 다양한 연령층이 오가는 장소의 특성에 적합하게 어쿠스틱 공연으로 구성했다”며 “공연을 편하게 감상해 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역 뮤지션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음악창작소의 음반제작 지원사업은 매년 5월경 지역 뮤지션 참가팀을 모집해 1차 음원평가와 2차 라이브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팀을 선정하고 있다. 최종 선정된 뮤지션들은 음반제작부터 발매, 홍보, 뮤직비디오 촬영, 저작권 등록, 쇼케이스 공연개최에 이르는 통합 지원을 받는다. 이 사업은 내년에도 추진될 계획으로 지역의 역량 있는 신예 뮤지션들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2017년 10월 개소한 충남음악창작소는 도시창조 두드림센터 내 공연장, 녹음스튜디오 등의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고 지역 기반 대중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방면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음악창작소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CNMuF/)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