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대인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는 정신건강 세미나를 오는 18일 개최한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정신건강 세미나가 열린다.
‘당신의 관계는 안녕한가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분주한 삶을 살아가면서 실타래처럼 엉킨 우리들의 대인 관계에 대해 돌아보고, 자신 및 타인을 존중하면서 적절한 균형 관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이날 심리 훈련 교육기관인 ‘정신경영 아카데미’ 대표이자 정신과 의사인 문요한씨를 초빙, 건강한 삶과 대인 관계의 중요성에 대한 정보를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문요한 대표는 기업체와 공공기관, 학교 등 다양한 공간에서 심리적 유연성 및 자존감, 대인관계, 자기 조절력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데 있어 필요한 정신건강 능력을 향상시키는 내용의 강연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으며, ‘굿바이 게으름’ 등 다수의 책을 출판한 바 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건강한 관계란 어떠한 것이며, 그러한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데 있어 필요한 것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답을 구할 수 있는 자리이다”면서 “자신을 둘러싼 관계의 틀을 되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